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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살림) 백화수복,경주법주 원컵 재사용

by 호기심아빠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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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혼술 한잔 하고 싶을 때, 가볍게 운동하고 그냥 잠들기 아쉬울 때 소주 한 병이나 맥주 한 병은 너무 부담스럽다.
사케를 좋아한다면 대형마트 주류나 음료코너에 있는 백화수복 또는 경주법주 원컵을 몇 개 구매해서 비치해놓으면 좋다.
깊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한다면 경주법주, 좀더 가볍고 익숙한 맛을 원한다면 백화수복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원컵의 특성 상 유리로 되어 있어 구매 후 이동시에도 서로 부딪히게 되면 쉽게 깨질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할 것.

과하지 않은 백화수복 원컵 하나에 냉동 떡갈비와 야채튀김   /   백화수복 원컵은 별도의 보관 뚜껑이 없다

원컵의 장점과 구매처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제사상에 올라오는 미지근한 정종이나 추운 겨울날 이자카야 선술집에서 어묵탕에 뜨뜻하게 덥혀나오는 도쿠리 사케 한 번 안마셔본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언젠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백화수복 원컵을 온열기에 넣어 판매하고 있는 것을 하나 마셔보고 나서 꼭 별도 구매해보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구매처가 별로 없어서 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하나로마트, 롯데마트에서 구매했는데 주류코너가 아닌 음료코너 가까운쪽에 있어서 일부러 찾지 않고서는 잘 보이지 않네요.

 

백화수복 원컵은 캔 뚜껑으로 되어있어서 한번 따면 유리케이스만 남게되고, 경주법주 원컵은 뚜껑이 있어 재활용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백화수복 원컵은 스티커식이라 물에 몇시간 불려놓고 살살 떼어내면 아주 깔끔하게 제거가 되는 반면, 경주법주 원컵은 반나절 이상 불려놓은 상태에서 수세미를 이용해서 박박 문질러서 떼어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원컵 재사용

 

스티커도 잘 떼어냈다면 뚜껑이 없는 백화수복 원컵은 ①커피잔, 꽃차잔 ②수세미 보관통 등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원컵으로 커피를 담아내면 내용물이 어느정도 차 있는지 확인하기가 쉽고 한손에 잘 잡혀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유용합니다.

뚜껑이 있는 경주법주 원컵으로는 주방 양념들을 소분해 담아놓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캠핑용등으로 사용하기에는 병 두께가 얇고 뚜껑이 갑자기 열릴 수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왼쪽) 백화수복 원컵, (오른쪽) 경주법주 원컵

 

커피에 케이크 한조각 놓고 책 하나 꺼내놓고 보니 너무 좋더군요.

 

주방 싱크대 앞에 놓고 자질구레한 소품 보관용이나 수세미 보관통으로 사용해도 제격이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작은 바구니들을 사면 아래처럼 각종 유리병이나 유리컵들을 한꺼번에 모아놓고 재사용하기 편해요.

뚜껑이 있는 것들은 자주 사용하지만 쉽게 상하지 않는 '고춧가루', '멸치가루', '설탕' 등을 보관하면 좋더라구요.

(왼쪽) 수세미 보관,  (오른쪽) 각종 유리병, 유리컵들을 재사용하기 위한 정리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뽁뽁이를 잘라서 고무줄로 말아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들을 고민중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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